시사포커스 박윤경입니다.

제작:최원순 프로듀서
진행:박윤경 아나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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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월11일(화) 방송전문 강전소장의 금융길라잡이

강전소장(금융감독원).jpg 

 

 

 

춘천CBS 라디오 방송(48회)

(14. 11. 11.)

 

<< 오늘도 계속해서 보험과 관련된 질의에 대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. >>

 

 

(질의 25) 보험상품도 진화하는 것 같습니다. 그래서 과거에 가입했을 때보다 조건이 더 좋아 보이는 상품들에 유혹되기 쉬운데요. 다시 가입하자니, 기존 상품을 해약하는 부담이 따르네요. 이른바 보험 리모델링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 까요?

 

◦ 요즘 광고를 보면 보험상품에 대한 광고가 많은데요. 새로운 보험상품 광고를 보면 과거에 들었던 보험보다 좋아 보이기도 합니다.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, 크게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.

 

◦ 전혀 다른 성격의 보험상품이면 모르겠으나, 유사한 보장의 상품이라면 굳이 기존의 보험을 해지하고 새로 보험에 가입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.

 

◦ 기존 보험이 보장하지 못하는 사항이 있다면, 보험회사에 연락하여 기존 보험에 특약으로 추가보장 사항을 포함시켜 달라고 하면 기존 보험을 해지하지 않고도 원하는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 

- 보장 사항이 늘어나는 만큼 보험료도 올라가겠죠.

 

◦ 아무튼 새로운 보험을 가입하려고 기존의 보험을 해지하려고 하실 때에는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. 오히려 손해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.

 

 

(질의 26) 최근 노후 대비를 위한 연금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. 그만큼 노후가 불안하기 때문일 텐데요. 흔히 노후자금으로 10억 원 정도가 필요하다는 애길 듣곤 하는데요. 너무 많은 액수이어서 현실성에 의문이 드는데요.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

 

◦ 요즘 노후대비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. 노후대비 자금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, 노후 대비에 얼마가 필요한가는 사람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.

 

◦ 글쎄요. 제가 생각하기에도 노후대비 자금으로 10억원은 좀 많은 액수 같은데요.

 

◦ 노후대비를 위한 연금을 보면, 공적으로 가입하시는 국민연금이 있고요. 직장인들이 가입하는 퇴직연금이 있고,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입하는 개인연금이 있습니다.

 

- 개인연금은 은행, 보험회사, 증권회사 등에서 취급하는데, 보험회사의 개인연금 상품이 연금보험입니다.

 

 

(질의 27) 연금보험의 종류가 다양한 것 같은데요. 자세히 알려주세요.

 

◦ 말씀하신 대로 연금보험의 종류가 다양합니다. 또,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설계가 가능합니다.

 

◦ 대부분의 연금보험은 연금지급이 주보험이고, 특약사항으로 재해, 질병 등을 보장하고 있는 구조입니다.

 

◦ 먼저, 연금보험은 납입한 보험료를 보험회사가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일반 연금, 변액 연금, 자산연계형 연금으로 나누어집니다.

 

- 일반 연금은 납입한 보험료에 확정금리 또는 변동금리를 적용하여 연금액을 지급하는 것이고요,

 

- 변액 연금은 납입한 보험료로 보험회사가 주식, 채권 등에 투자하여 그 실적을 연금액에 반영하여 지급하는 것이고요,

 

- 자산연계형 연금은 납입한 보험료에 주가지수 등 특정 지표 또는 자산 가치에 연계하여 연금액을 지급하는 것입니다.

 

- 따라서 변액 연금과 자산연계형 연금은 보험회사의 운용실적에 따라 또는 경제상황에 따라 연금수령액에 차이가 많이 나게 된다는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

 

◦ 그리고, 연금액을 어떻게 지급하느냐에 따라 종신연금형, 확정연금형, 상속연금형이 있습니다.

 

- 종신연금형은 연금개시 시점부터 가입자가 사망할 때가지 연금액을 지급하는 것이고요,

 

- 확정연금형은 가입자가 정한 일정기간 동안(예: 5년간, 10년간, 20년간)에 나누어서 연금액을 지급하는 것이며,

 

- 상속연금형은 연금개시 시점에는 가입자는 적립액의 이자만 지급하고, 가입자가 사망하였을 때 적립액을 수익자 또는 상속인에게 지급하는 것입니다.

 

◦ 연금보험은 말씀드린 대로 보험회사의 운용방법과 연금액 지급방법에 따라 수령하는 연금액의 규모, 수령기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계약할 때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.

 

◦ 또, 연금보험은 계약기간이 장기간 이어서 중도에 해지하면 손해가 많게 되니 반드시 약정하기 전에 보험료 납입 부담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.

 

 

(질의 28) 연금보험과 비슷한 것으로 연금저축이라는 것도 있던데요. 어떤 것인가요?

 

◦ 예, 연금보험과 혼동하기 쉬운 것으로 연금저축이 있습니다. 연금저축도 보험회사에서 취급하지만, 연금보험과 연금저축은 엄연히 다른 상품이라는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

 

◦ 연금보험은 조금 전에 말씀드렸고요, 연금저축은 보험회사뿐만 아니라 은행, 자산운용사 등에서 운용하는 것으로 만 55세 이후에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 

- 연금저축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납입액에 대해 연 400백만원 한도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. 연금액 수령 시에는 연금소득을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종합소득세를 납부한다는 점에 유의하시고,

 

◦ 연금저축은 금융권역별로 자금을 운용하는 방식과 연금액 계산방법이 크게 다르다는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

 

- 은행에서 취급하는 신탁형 연금저축은 대부분 고정금리를 적용하여 연금액을 지급하고요.

 

- 자산운용회사에서 취급하는 펀드형 연금저축은 주식, 채권 등에 투자하여 투자수익을 연금액으로 지급합니다.

 

- 그리고, 보험회사에서 취급하는 보험형 연금저축은 예정이율을 적용하여 연금액을 지급하는데요. 예정이율은 시장이자율의 변동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

 

 

(질의 29) 흔히 직장인에게 노후 3종 세트라고 해서 국민연금, 퇴직연금, 개인연금을 들어야 한다고 하는데요. 그렇다면, 직장에 다니지 않는 전업주부의 경우엔 어떻게 노후를 대비하는 게 좋은지요?

 

◦ 글쎄요. 노후대비 질문에 대한 답변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.

 

◦ 직장에 다니지 않는 전업주부가 가입할 수 있는 연금으로는 국민연금과 개인연금이 있는데요. 이 두 가지는 조건이 상이하기 때문에 이 중에서 어떤 것이 더 좋다는 말씀은 드리기 어렵습니다.

 

◦ 국민연금은 아시다 시피 국가에서 주관하는 것이고요. 연금보험료를 10년 이상 납입하셔야 하고, 연금액 수령은 만 65세 이후에 가능합니다.

 

◦ 개인연금은 납입기간과 연금수령시점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지만, 통상 10년이상 납입하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- 따라서, 개인연금은 보험료 납입기간, 연금액 수령기간, 앞으로의 경제전망 등을 잘 고려하여 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.

 

◦ 종합적으로 말씀드리면, 전업주부의 경우 안정적으로 국민연금을 가입하시고, 추가로 개인연금을 가입하면서 연금 수령기간에 차이를 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습니다.

 

- 예를 들어 대략 55세부터는 개인연금을 수령하고, 65세부터는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것으로 노후설계를 하시면 어떨까 합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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